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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와 욕조를 금으로 입힌 하노이시의 한 호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모범국인 베트남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가 해제된 가운데 2일 순금 도금으로 장식된 하노이의 '돌체 하노이 골든 레이크 럭셔리 호텔' 의 후루 숙박요금 1000달러(약 120만원)에 해당하는 객실이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25층 규모의 5성급 럭셔리 호텔 '돌체 하노이 골든 레이크 호텔(Dolce Hanoi Golden Lake Hotel)'은 순금으로 도금된 외관부터 눈부시다. 내부 또한 기둥과 천장은 물론, 객실의 욕조와 양변기, 세면대, 수건 걸이까지  황금빛이다. 

 

이 호텔은 당초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원(F1)' 개최에 맞춰 4월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되면서 개장이 늦춰졌다. 총 342개의 황금빛 객실을 보유한 '황금 호텔'의 숙박 요금은 하루 250달러(약 30만원)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