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회장까지 올라갔던 경영자 이야기 2편
지난 이야기: 신라호텔과 삼성시계에서 대표이사를 지낸 현명관은 갑작스럽게 1992년 LA에 이건희 회장의 호출을 받는다. 이건희: 다들 모였소? 사장단: 예, 회장님 이건희: 아, 그러면 지금부터 LA에서 하루동안 자유 쇼핑을 하시오. 돈 상관없이 마음껏 하시오. 현명관: 네….(이건 또 뭐지?) 갑자기 하던 일 멈추라고 한다음 중앙일보, 삼성항공,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시계 등의 사장단을 부르고, 거기에서 가장 직급이 낮았던 현명관 역시 어리둥절했지만, 일단 LA에서 쇼핑을 한다. 그리고 다음날이 되었을때 이건희는 사장단을 모두 부른다. 호텔 로비에는 수많은 가전제품이 쌓여있었고, 이건희는 이 호텔에서 즉석으로 전자제품 전시회를 연다. 사장단:????? 회장님, 이게 다 뭡니까? 이건희: 내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