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년 당시…영국의 놀라운 기술력 (feat. 조선)
1818년, 조선에서 흥선대원군 이하응이 세상에 태어나기 2년전.. 지구 반대편에서 있었던 일이다. 1810년대의 런던의 항구는 포화상태였다. 세계에서 들어오는 모든 교역품이 런던 항으로 드나들었는데.. 런던 항은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부두였으며, 유수십척의 대형범선들이 강을 따라 늘어져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발생한 문제가 있었는데, 뒤쪽의 선박이 짐을 싣고 내리는 시간이 런던에서 스코틀랜드까지 직접 짐을 보내는 것보다 오래 걸렸던 것이다.. 다리는 대안이 되지 못했다. 범선들의 돛이 높기 때문에 선박이 아래로 문제없이 지나려면 당시 기술의 한계 이상으로 다리가 높아야 했고, 무엇보다 진입로가 길어 몇 킬로미터에 달하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빠르게 물자들을 항구에서 운송시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