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라이프치히 이적이 확정됐다.
최종 협상이 완료되며 다음 시즌부터 라이프치히로 무대를 옮기게 됐다.
분데스리가 내에서도 강팀으로 손꼽히는 라이프치히.
이 팀에 황희찬이 이적한 것만으로 고무적이다.
게다가 첼시로 떠난 에이스 베르너의 등번호 11번을 물려받기까지 했다.
라이프치히의 기대감이 상당하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런데 사실 황희찬을 노린 팀은 라이프치히만이 아니었다.
그동안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클럽만 해도 수두룩하다.
리버풀도 관심을 보였으나 황희찬의 최종 선택은 라이프치히였다.
그런데 리버풀 뿐 아니라 에버튼 역시 황희찬에 꾸준히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여기까진 기존 언론에 어느 정도 알려졌던 사실.
그런데 에버튼, 그 관심 정도가 상당했다.
현재 에버튼의 감독은 그 유명한 안첼로티.
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다 우승(3회) 기록을 보유한 명장이다.
그런데 그 안첼로티 감독이 황희찬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고 한다.
심지어 개인 통화까지 하며 관심을 표현했다.
안첼로티 감독이 이끌던 나폴리를 상대로 맹활약을 선보였던 황희찬.
그 뿐 아니라 유럽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이를 안첼로티 감독이 눈여겨본 뒤 직접 영입 제안까지 한 것.
물론 예전만큼 못하다 해도 안첼로티 감독의 안목을 무시할 순 없다.
게다가 전화 찬스까지 쓸 정도면 관심이 상당했다는 뜻이다.
비단 안첼로티 뿐 아니라 타 클럽에서도 제법 주목했던 황희찬.
워낙 타고난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까지 장착했으니 탐 안 날 수가 없다.
그야말로 가슴이 웅장해지는 황희찬의 성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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